설설이와 인제까지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갔다.
지난해에 이어 올해도, 올해는 인제서 일 박하고 숙소에서 5시 출발하기로 한다.
침대가 더블과 싱글 두 개인 방인데
손녀가 싱글에서 잔다면 자리 잡고 손주랑 둘 이서 더블에서 자려고 누웠는데
손녀가 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못 자겠다며 합류 , 셋 이 자기엔 너무 좁아서 내가 건너가니
손주가 내 옆으로 온다.
같이 잔다면서
그러니 손녀도 옮겨오고
도저히 비좁아서 잘 수 가 없다.
우리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자.
지는 사람이 혼자 자는 걸로..........몇 번을 했지만 번번히 약속을 어긴다.
결국 나 혼자 큰 침대서 자고
새벽 5시에 일어나 출발하려고 하는데
손녀가 짜증 내며 울기 시작
무시하고 출발하니 잠잠하구나
산속으로 굽이굽이 돌고 돌아 길을 잃고 헤매다 전화하니 지척에서 헤맸네
셋이서 따기 시작
내 통이 가득

차면 애들이 와서 부어가기를 몇 번 하고 나더니 배고프다네
차에 가서 빵이랑 우유랑 먹고 와라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.
하지만 무시하고 11키로 따고 집으로 온다.
오다가 옥수수도 사서 먹고
그리하여 올 해도 아이들과 추억 만들기를 하고
여기저기 나눠 먹고 몇 통은 냉동으로 얼리고